343화 알라릭의 친절에 감동한 세실리아

세실리아는 진정하는 데 영원히 걸렸다.

그녀는 알라릭, 그 소름 끼치는 녀석이 자신의 체액을 훔쳐갔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하기 위해 자신을 끌고 가는 동안 온몸이 아팠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악몽이었다.

세실리아는 나뭇잎처럼 떨고 있었고, 계단에서 거의 얼굴을 박을 뻔했다.

하지만 조지를 발견한 순간, 그녀는 태연한 척했다.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침착한 척하면서 식탁으로 당당하게 걸어갔다.

자리에 앉자마자 조지가 아침 식사를 들고 달려왔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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